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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초기 증상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가 알아차릴 수 있는 작은 증상들이 있으니, 꼭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2기, 3기, 4기 암 치료에 대해 알아보고, 병기별로 생존율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또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암의 통증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대장암 초기 증상
초기에는 거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일반인인 우리가 알아차리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안타깝게도 조기 발견이 어려워지고, 대개 검진 시기를 놓치게 되면서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지만, 장출혈이 발생해 혈액의 손실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게 식욕부진과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또 평소와 다른 배변 습관 즉 갑자기 변 보기가 힘들어지거나 변을 보는 횟수가 감소하거나 잦은 설사나 변비가 발생하거나 변을 보고 난 후 잔변감을 계속 느끼거나, 이런 증상이 일정 기간 지속되고 있다면 대장이 우리에게 주는 이상 신호일 수 있습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관찰해 보시고, 병원을 방문하는 등의 대처가 필요하겠습니다. 건강 검진에서 실시하는 대변 잠혈 반응 검사를 빠짐없이 시행하면 좋습니다. 용종 또는 조기 대장암에서는 대변 잠혈 반응이 음성으로 나타나지만, 증상이 좀 더 진행되면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40~50대가 넘어가면서부터는 누구나 대장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기, 3기, 4기 치료
암의 발생 시 주 치료는 일차 종양과 전이 등의 암을 모두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입니다. 대장 주위 정상조직에 충분히 여유를 두고, 혈관과 림프절을 같이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전이된 경우 전이암과 함께 정상조직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절제해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기는 림프절 전이는 없지만, 대장의 하층에서 근육층까지 침범해, 많이 파고 들어간 경우입니다. 수술적 치료로 완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2기 고위험군(주위 장기를 침범하고 장막이 뚫린 경우, 충분히 떼어냈다고 생각했는데 암세포가 존재하는 경우, 종양 근처 림프관이나 혈관에 암세포가 있는 경우, 암세포가 악성인 경우)은 3기와 동일한 보조 항암치료를 합니다. 3기는 대장 근육층 넘어까지 침범한 경우로 대장암 주위의 림프절에 전이가 있다면 전이 개수와 상관없이 3기에 해당되며, 다른 장기에는 전이가 없어야 합니다. 일부의 2기 환자와 3기 이상부터는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을 같이 시행합니다. 이때의 항암치료는 향후에 생길 수 있는 재발이나 전이를 예방할 목적으로 쓰게 됩니다. 항암제 보조 요법이 재발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회복정도와 나이, 체력 등을 고려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4기는 말기 때는 주위 장기까지 암이 붙어있거나 또는 장막까지 침범한 경우와 또 다른 장기에 전이가 되었는지에 따라 정해집니다. 먼저 수술 전에 항암치료를 통해 덩어리들을 조금 줄이고, 줄여 놓은 상태에서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기, 3기, 4기 병기 생존율
2기, 3기, 4기 병기별로 생존율이 달라집니다. 1기의 경우는 100%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2기의 생존율은 94%, 3기의 생존율은 80%, 4기의 생존율은 수술을 한 경우는 45%가량은 완치가 될 수 있지만, 수술을 못한 경우 5%의 생존 가능성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대장암 예방법은 대장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전단계에 속하는 용종을 발견한다면, 용종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대장 내시경 전에 관장 약을 드셔야 하는데, 이것을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관장을 얼마나 잘했는지에 따라 검사 결과가 많이 달라지므로, 정확한 검사 결과를 위해 최선을 다해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예방은 발병을 줄이고 생존율도 높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과 통증
대장암은 선진국일수록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섬유질이 적은 음식과 가공 정제된 음식, 알코올 등이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일반적으로 40~50대 이상이면서, 가족력이 있다면 위험한군에 속하게 됩니다. 대장은 오른쪽부터 왼쪽으로 상당히 길게, ㄷ자 모양으로 꾸불꾸불하게 위치해 있으며, 결장과 직장으로 구분합니다. 결장은 맹장, 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그리고 에스(S) 결장으로 나누며, 결장에 생기는 암을 결장암, 직장에 생기는 암을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이를 대장암 또는 결장 직장암이라고 합니다. 암이 생기는 부위별로 증상은 다르게 나타납니다. 대장에 생기는 통증 중 복통이 점진적으로 시간 간격이 짧아지면서 계속 발생하거나 통증이 점점 세지면서 아프거나 통증의 지속 시간이 점점 길어지거나 하는 경우 병원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만약 복통이 오른쪽, 왼쪽으로 돌아다니면 발생하는 경우 대장암과는 관련이 없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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