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 발효액 활용법 9가지, 만들기. EM 원액

이엠 발효액 활용법에 대해 9가지로 정리해 보고, 쌀뜨물을 이용해 발효액 만드는 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생생하게 살아 있는 유익균 EM 원액이란? 무엇인지도 알아보겠습니다.

EM 원액이란?

유용 미생물인 이엠(EM, Effective Micro-organisms)은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되는데요. 80여 종의 유용 미생물은 악취를 없애고 오염을 줄이는 유익균입니다. 대표적인 유용 미생물군에는 막걸리의 효모균, 김치의 유산균, 청국장의 고초균, 젓갈의 광합성 세균 등의 유익균으로 인류가 오래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입니다. 이러한 미생물들은 발효되면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시키는 것입니다. 매 년 5월 22일은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기업, 지자체 공공 기관, 학교 등에서 하전 살리기 활동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와 가로수 병충해 방지와 성장 등을 돕는데, 유기물 발효. 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을 투척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자연 친화적이고 친환경 방법인, 이엠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해,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미래 세대에 전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이엠 발효액 활용법 9가지

1) 주방의 청결을 위해 항상 애쓰시지만, 기름기와 음식 냄새, 물 때 등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점점 더워지기 시작하는 요즘, 걱정이 더 많으실 텐데요. 살균효과까지 있는 이엠을 활용해 보시면 어떨까요? 도마, 채소, 과일을 세척할 때, 설거지할 때, 특히 기름때와 주방 찌든 때를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2) 세탁 시 세제와 함께 이엠 발효액을 넣어 사용하시면, 빨래에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아 깨끗하고 보송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집먼지 진드기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살균 효과가 있어 피부 트러블 발생 원인을 제거해 줍니다. 또 섬유유연제 대신 사용하시면, 세탁물의 정전기 발생을 없애줍니다. 3) 머리 감고, 헹굴 때, 사용하시는 샴푸와 혼합해 사용하시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두피에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탕 목욕을 하시는 날, 이엠을 욕조 물에 희석하여 몸을 담그면, 건조한 피부가 부드러워지며 촉촉해집니다. 욕조에 끼는 곰팡이를 방지해 주며, 이엠이 희석된 욕조 물을 흘려보내는 것만으로도 배수조가 깨끗해집니다. 무좀이 있을 때는 따뜻한 물과 이엠 발효액을 1:1로 희석해 30분 이상 발을 담가줍니다. 무좀의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1일 1회 매일 하셔도 됩니다. 발효액을 화장솜에 묻혀 무좀이 있는 부분에 올려놓으셔도 됩니다. 4) 신발장, 하수구, 쓰레기통, 애완동물 등 냄새나는 곳곳에 사용합니다. 냄새나는 신발장, 하수구 등에는 날짜를 정해 정기적으로 뿌려주면 냄새도 없어지고, 해충의 접근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애완동물 특유의 냄새 완화와 기생충의 서식을 억제해 주고, 애완동물이 사용하는 물건에 뿌려주면 좋니다.

 

5) 새집으로 이사를 한 경우, 마루와 벽면에 발효액을 뿌리고 닦아주면,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냉장고 안을 닦을 때 행주를 이엠 희석한 물에 담가 꼭 짜서 닦으면 냄새 제거와 살균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걸레를 빨 때는 마지막 헹굼 시 이엠 희석한 물을 사용합니다. 걸레 냄새도 안 나고, 살균효과가 있습니다. 6) 이엠을 살충제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살충제라는 말만 들어도 위험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 이엠 살충제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엠 원액 60%, 소주 20%, 식초 20% 희석하여 1주일 정도 추가 발효 후 사용합니다. 해충이 이 발효액을 먹고 해충 몸속에 문제가 생기며 죽게 되는 원리입니다. 7) 집 앞 텃밭에서 기르는 상추, 양배추,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등 농작물이나 일반 화초, 나무 등 사용합니다. 쌀뜨물 이엠 발효액을 물에 500배 정도 희석해 액체 비료로 사용하거나 음식물 쓰레기에 쌀뜨물 이엠 발효액을 넣어 일주일 정도 발효 시키면 퇴비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8) 화장실 바닥 청소나 변기, 세면대 청소 시 사용합니다. 타일 사이 찌든 때가 낀 경우 이엠 발효액을 뿌려주고, 잠시 기다렸다가 솔로 슥슥 문지르면 찌든 때가 쏙 빠집니다. 변기나 세면대에 뿌리고 수세미나 솔로 문지르면 광이 날 정도로 윤이나며, 때가 잘 끼지 않습니다. 화장실 냄새와 물 비린내도 잡아 줍니다. 9) 음식이나 쓰레기를 두면, 불쾌한 냄새가 나는 걸 흔하게 경험하실 것입니다. 이럴 때 이엠을 활용하면, 부패가 아니라 발효가 되면서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게 됩니다.

쌀뜨물 이엠 발효액 만들기

EM 발효액은 EM 원액에 쌀뜨물과 설탕을 넣고 발효한 액으로, 미생물은 쌀뜨물과 설탕을 먹으면서 쑥쑥 자라게 됩니다. 발효액이 완성되기까지는 따뜻한 실온에 보관하시면 5~7일 정도 걸립니다. 발효되면서 가스가 발생하므로 2일에 한 번 정도씩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주어야 합니다. 이때 새콤달콤한 냄새가 나면 잘 발효되고 있는 것이고, 악취가 난다면 실패한 것입니다. EM 원액을 희석해서 사용하셔도 되지만, 좀 더 경계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쌀뜨물을 이용해 발효액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입니다. 쌀뜨물을 사용해 이엠 발효액을 만들기 위해서는 2L 페트병, 쌀뜨물, EM 원액, 설탕, 깔때기를 준비해 줍니다. 이제 만들어 보겠습니다. 1) 2L 페트병에 5cm 정도 여유를 두고 쌀뜨물을 담아줍니다. 이때 쌀뜨물은 쌀을 씻을 때, 두 번째 물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 페트병 뚜껑은 약 10ml의 크기로 뚜껑을 기준으로 계량하시면 됩니다. 페트병에 깔때기를 꽂아주고 설탕을 페트병 뚜껑에 담아 5회 정도 넣어줍니다. 3) 쌀뜨물과 설탕을 배합한 물에 페트병 뚜껑으로 원액을 5회 넣어 줍니다. 4) 페트병 뚜껑을 닫고 설탕은 녹게 원액은 섞이게 흔들어주면 이엠 발효액이 완성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