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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에 생기는 가로줄과 세로줄 무늬는 우리 몸의 건강 상태을 알려주는 중요한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검은색 세로줄이 발톱에 생겼다면, 처음에 증상이 없다고 그냥 넘기지 마시고, 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발톱에 생기는 다양한 줄무늬와 흑색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톱 가로줄 알아보기
사람마다 나타나는 반응의 속도는 다 다르지만, 우리 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을 때, 몸속의 이상 현상이 우리 피부 곳곳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은 발톱의 변화 중 가로로 생기는 줄무늬는, 우리 몸에 어떤 적신호가 켜진 것인지 알아봅니다. 회사에서 일하며 받는 스트레스, 직장 동료와 친구, 이웃 등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장기화가 겹치면, 우리 몸은 급속도로 나빠지기 시작합니다. 스트레스와 수면 수족의 장기화는 발톱에 가로줄무늬가 생기는 원인일 수 있습니다. 또 우리 몸의 건강을 위해서는 균형 잡힌 영양소가 필요한데, 영양소의 불균형, 특히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 발톱에 가로줄무늬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톱에 무좀이 있는 경우에는 발톱 표면에 하얀 각질이 생기며, 이 하얀 각질이 가로줄무늬를 띠며 생긴다고 합니다. 질병이나 전염병 등을 앓았을 때, 그동안 질병과 싸우느라 체력은 점점 떨어져 체력 저하 상태이며, 충분히 먹지 못해 영양이 많이 부족한 상태가 겹치면서 발톱에 가로줄무늬가 생긴다고 합니다. 발톱에 가로 방향으로 파인 고랑이 생긴 경우를 '보우선'이라고 하는데, 발톱을 자라게 하는 기능이 무슨 이유에선가 일시적으로 멈추면서 고랑이 생기는 것으로, 멈추는 주기에 따라 가로줄이 생기는 간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주기적인 항암치료를 받을 경우 치료 주기에 맞춰 반복적으로 보우선이 형성됩니다.
세로줄에 대해 알아보기
발톱에 세로로 검게 나타나는 줄을 보신 적이 있나요? 보셨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심히 넘기셨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증상은 위험한 암으로 알려진 흑색증의 증상일 수 있으니, 지금부터는 주의 깊게 관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내 발톱에 생긴 검은 줄이 흑색종인지 아닌지는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검은 줄의 모양과 색, 너비 등 여러 가지에서 흑색종의 위험한 정도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가족력입니다. 부모님이 흑색종을 있다면, 그 위험 인자를 자녀가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다음은 발톱에 생긴 검은 줄 주변 피부에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 이를 '허친슨 징후'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육안으로 볼 수는 없지만 발톱 뿌리와 주변 맨살 부분까지 검은 줄이 이어져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또 검은 줄이 깨끗하게 일자로 그어져 있지 않고, 선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보이며, 또 한 가지 색으로 나 있으면 괜찮지만, 흐린 갈색, 진한 갈색, 회색, 적색 등 다양한 색깔로 혼합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검은 줄의 너비가 3mm 이상이고, 발톱 전체 면적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 흑색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50세 이상이면서 발톱 중 어는 한 군데에 검은 줄이 생겼다면, 발톱 모두에 생긴 경두보다 흑색종일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흑색종이 생기는 이유
세계에는 다양한 인종들이 다양한 피부색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인종이 같다고 해서 모두 같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더 하얀 피부가 있는가 하면, 까만 피부가 있고 노란빛을 띠는 피부도 있습니다. 피부색과는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색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손톱과 발톱에 있는 멜라닌 세포는 색을 만들지는 않고 존재만 한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면서 세로줄이 점점 자라나 넓어지기도 하고, 색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모양은 불불명하게 만들어집니다. 흑색종이 생기는 이유를 넓은 범위에서 두 가지로 알아봅니다. 첫 번째는 작은 신발을 신고 있던 내내 엄지발톱이 지속적으로 자극을 받아 존재만 하던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생깁니다. 모서리나 딱딱한 물체에 강하게 부딪히는 등 외부의 충격으로 인한 타박상으로 생기며, 가장 흔하게 많은 경우입니다. 또 특징적인 질환 있는 경우, 항암제 등 특정 약물이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으로 생긴 호르몬의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멜라닌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 세포수가 증가하면서 나타납니다. 흑색종에 따라 악성과 양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악성은 피부색소를 만드는 멜라닌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면서 생기는데, 이 경우에는 발톱을 자르거나 더 심하면 전이로 인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양성이라면 얼굴 등 다른 피부에 생기는 점과 같이 발톱에도 생긴 것입니다. 처음 시작곳에서 계속 만들어져 검은색 선이 되는 것입니다. 피부암 중에서도 흑색종은 전이도 빠르고 가장 많이 일으키고, 림프절, 폐, 간, 뼈, 비장, 중추신경계 등 어느 장기로든 전이될 수 있어 무서운 피부암에 속하며, 예후 역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전문의의 진료로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발톱 무좀
무좀은 겨울철에 어느 정도 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여름철 고온 다습한 환경을 접하면서 다시 왕성하게 번식해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환경 즉 습기가 많은 목욕탕, 수영장, 찜질방 등에서 맨발로 다닐 때 무좀 환자에게서 떨어져 나온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걸리기도 하고,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무좀이 있다면, 욕실화, 수건 등을 같이 사용할 경우 감염이 됩니다. 또 직업의 특성으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안전화를 신거나 하루 종일 구두를 신어야 하는 경우, 몸의 면역 상태, 무좀균의 요인에 따라 사람의 피부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합니다. 발에 생긴 무좀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발 무좀균이 상처 난 발톱 틈에 침범해 곰팡이가 생기면 발톱 무좀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생하지만, 노인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됩니다. 그러면 발톱이 점점 두꺼워지면서 모양이 변하기 시작하고, 발톱의 색이 흰색, 검은색, 노란색으로 변하기 점점 변해갑니다. 그래도 방치된 상태로 시간이 더 지나면, 발톱 밑이나 주위 피부에 염증이 생기면서 발톱과 피부사이에 공간이 생기기도 합니다. 염증은 통증을 유발해 발톱과 그 주위를 건드릴 수 없을 정도로 아프거나, 신발을 신기가 어려워집니다. 이런 경험이 반복되면서 만성이 되었다면, 발톱은 쉽게 부서지고, 끝부분부터 갈색 또는 황색으로 변하고, 들떠 있던 발톱이 분리되어 떨어져 나가기도 합니다. 평상시 발은 축축하지 않게 건조를 잘해 주셔야 하고, 발에 생기는 무좀의 예방은 발톱 무좀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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