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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coffee)는 카페인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우리 인체에 해롭게 또는 이롭게 작용하는 커피 카페인 효능이 무엇이고, 부작용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카페인 중독 증상을 안내하며, 디카페인, 더치커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커피 카페인 효능
커피와 연관 지어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카페인입니다. 약 200ml의 커피 한잔에는 카페인이 50~150ml 정도 들어 있습니다. 기억력, 주의력, 반응 시간과 같은 다양한 인지 기능을 좋게 합니다. 긴장감을 유발한 주의력의 증가는,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한 작업에서 인지 능력이 향상됨을 볼 수 있습니다. 신체적 성과를 높이며, 기분 개선 효과와 피로 해소에 좋은 효과를 냅니다. 폴리페놀의 항산화 성분은 특정 유형의 암을 예방하고, 특정 질병의 위험 감소에 좋은 영향을 줍니다. 폴리페놀의 한 종류인 클로로겐산도 항산화 효과가 있는 물질로 섭취 시 작은 창자에서 흡수되어 혈액으로 스며들어 혈액의 질을 좋게 해 줍니다. 혈액의 질이 좋아지면 심장질환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클로로겐산은 산화 방지제를 포함하고 있어, 제2형 당뇨 환자의 혈당을 낮추어 당뇨병에도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에 의한 신경계의 자극은 혈관에 영향을 주어, 두통이나 심장질환에 효과적입니다. 두통약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작용으로 두통약에는 소량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고 아드레날린 생산을 증가시키며 지방 조직에서 지방산을 이동시켜, 지구력 향상과 근력 증가, 일시적 졸음을 없애줍니다. 도파민과 세로토닌과 같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주어 행복감, 우울증 감소에 작용합니다. 신체의 대사 속도와 지방 산화를 일시적으로 증가시켜, 열 발생 효과가 나타납니다. 이는 카페인이 체중 감량 보충제에 쓰이는 이유입니다.
부작용
카페인은 사람에게 특별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는 않으며, 적당한 커피 섭취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안전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과도한 섭취나 카페인에 대한 민감성은 불안, 심박수 증가와 소화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많은 양의 카페인은 두통을 유발하고, 지적, 신체적 측면에서 신경계를 자극해 각성 효과가 증대되면서 불면증을 유발합니다. 커피에는 벤젠, 스타이렌,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이 소량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매우 소량으로 알려져 있고, 휘발성 물질로 커피를 끓일 때 증발되어 크게 문제가 되고 있지 않습니다. 또 카페스톨과 카웰이라는 화학물질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농도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의 커피는 건강을 위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산부는 간에서의 대사 속도가 느려 카페인 배출에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커피가 임산부의 철분 부족을 유도할 수도 있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속 쓰림을 경험하는 경우, 카페인의 문제라기보다 커피의 산 성분 때문입니다. 간혹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속 쓰림 증상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이때는 산을 중화시킨 커피를 드시면 효과가 있습니다. 카페인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는 경우, 심각한 신경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유전적 요인과 내성 수준, 전반적인 건강에 의해 개인마다 다르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 중독 증상
카페인 중독 증상은, 신체적, 심리적으로 카페인에 의존성이 높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는 질환으로, 자신의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인식하고도 카페인을 찾는 증상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에너지 수치를 높이고, 깨어 있고, 정신적 집중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카페인에 의존합니다. 만약 카페인 섭취를 못하면, 나른하거나 피곤하거나 정신적으로 우울하고 안정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카페인을 줄이거나 끊어 보려는 시도는, 두통, 피로, 짜증, 집중에 어려움을 겪거나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해야 전과 동일한 효과를 얻게 됩니다. 또 수면 방해, 소화 불량, 불안 증상, 신경질과 또 다른 건강 문제의 발생으로 부정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카페인을 섭취하는 모든 사람이 중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카페인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질병분류에서 중독물로 지정되지 않았으며, 한 연구에서도 커피의 장기 음용에 따른 의존성이나 남용성은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디카페인 커피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에 민감해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참았던 분들이 카페인 성분 없이 마실 수 있는 커피입니다. 커피의 맛과 향은 최대한 즐기면서 카페인 섭취를 하지 않을 수 있어 많이 애용되고 있습니다. 일반 커피의 맛과 향을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디카페인 과정이 맛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디카페인 커피라고 해서 카페인이 100% 제거된 것은 아닙니다. 1~2% 정도의 카페인이 남아 있지만, 카페인 없는 커피로 분류됩니다. 디카페인 커피의 국제기준은 약 97% 이상 카페인이 추출된 커피여야 합니다. 카페인의 자극적인 효과를 줄이고 싶은 분에게는 좋은 선택입니다. 또 좋은 점은 디카페인 커피도 산화 방지제와 같은 일반 커피에서 발견되는 유익한 화합물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치커피. 콜드 브루
뜨거운 물이 아닌 상온의 물을 이용하여 아주 오랜 시간 우려내는 커피로, 더치커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용 기구가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추출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로 짧은 시간에 추출한 커피에 비해 쓴맛이 덜하며 순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원두의 분쇄 정도와 물의 맛과 추출 시간에 따라 다양한 맛을 냅니다. 추출된 커피 원액은 밀봉해 냉장 보관해 하루이틀 정도 저온 숙성하면 풍미가 더 살아납니다. 원액에 우유나 시럽 또는 물을 타서 희석하거나 얼음을 넣고 마시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찬물에 우려내는 이러한 추출법은 콜드 브루(cold brew)라는 이름으로 일반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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